
박은하 주영 대사과 함께한 주신구, 박화출,임선화, 장정은 세계한인의 날 수상자 © GoodMorningLonDon
12월 4일 주영 한국 대사관 박은하 대사는 제 1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식을 주영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하였다. 올 해 세계 한인의 날 포상에는 4명의 재영동포가 선정되었다.
조신구 전 레딩 한인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며 17년 동안 영국 레딩지역 동포들의 화합과 지역 사회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포상하였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박화출 입양인 후원회 회장은 1992년 입양인후원회를 조직하여 현재까지 입양인들 후원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매월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입양인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들 입양인과 그들의 자녀들과 한국 문화 체험 행사 및 한국 방문 행사 등 30여 년 동안 사비를 들여 입양인 후원모임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은하 주영 대사와 임선화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 GoodMorningLonDon

임선화 대한노인회 영국 지회장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임선화 대한노인회 영국 지회장은 2016년 당시 6명에 불과했던 영국 한인 노인회를 140여 명으로 확대했으며 재영 노인들의 복지 향상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일 노인회관에서 중식을 제공하며 탈북노인들과의 화합도모 및 한국 전통문화 강습 및 공연을 통해 한국 이미지 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선화 회장은 영국 한인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문화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현재 영국 한인 합창단을 설립, 후원해 오고 있다.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장정은 한.영 문화교류협회 대표는 ‘한국 여름 축제인 단오’를 트라팔가 광장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2007,2008) ‘킹스톤 코리아 페스티발’을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김장프로젝트’를 2019년과 2020년 개최하여 한인들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 포상자는 총 114명으로 가운데 훈장 25명, 국민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32명, 국무총리표창 20명, 외교부장관광 표창 26명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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